용에게 부여받은 엄청난 무기를 휘두르며 전장을 내달리는 아름다운 소녀들 '바나디스'.
왕의 밑에 일곱 명 있는 바나디스는 일곱개의 공국을 다스리며, '지스터트의 일곱 공녀라는 이름으로 이웃나라들의 두려움을 사고 있었다.
브륀 왕국의 소귀족인 소년 티글은 어느 전쟁에 끌려 나갔다가 바나디스의 일원인 어떤 소녀와 만나게 된다.
은색 머리칼에 붉은 눈동자, 환상적인 아름다움과 다른 이를 능가하는 위용을 갖춘 소녀, '은섬의 바람' 에렌.
적의 총대장인 에렌을 없애려고 한 티글이지만, 그녀의 엄청난 검술 앞에 실패한다.
하지만 그녀는 티글의 활 실력에 반했다면서 "너는 내 것이다" 라고 선언하는데...